유아의 칼슘과 철분 섭취 부족. 이유식에 주의하세요

 이유식 섭취에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대한 소아과학회지 최근호에 따르면 우리나라 영유아의 절반이 식이보충제를 먹고 있지만 칼슘과 철분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의 연구이다. 그 결과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참여한 1~3세 아동 930명의 전반적인 식습관을 분석한 것이다.

한국 어린이의 건강기능식품 및 영양소 섭취율은 48.7%로 미국 어린이의 건강기능식품 섭취율 38.4%보다 10% 높았으나 칼슘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이하의 칼슘과 철분 요구량을 섭취하는 영아의 비율은 각각 53.9~65.6%와 48.4~52%로 전체 영아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박 교수는 “유아기에는 뇌를 비롯한 모든 장기의 성장과 발달이 급속히 진행되기 때문에 영양 상태가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이유식에 대한 교육과 광고가 부족해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분한 칼슘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성장과 골량 형성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유제품이 적절한 칼슘 섭취를 위해 충분한 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교육과 광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적했다.

박 교수는 “철분 결핍은 빈혈 외에도 식욕 부진, 성장 부진, 언어 및 운동 능력 지연, 감염에 대한 저항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등을 대고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