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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地菴抒情[불지암서정]
그밤 가득한 山[산]정기는 기척업시소슨 하얀달빛에 모다쓸리우고 한낮을 향미로우라 울리든 시내ㅅ물소리 마저 멀고 그윽하야 衆香[중향]의 맑은돌에 맺은 금이슬 구을러흐르듯 아담한 꿈하나 여승의 호졋한품을 애끈히 사라젓느니 千年[천년]옛날 쫓기여간 新羅[신라]의아들이냐 그빛은 청초한 수미山[산] 나리꽃 정녕 지름길 섯드른 힌옷입은 고흔少年[소년]이 흡사 그바다에서 이바다로 고요히 떠러지는 별ㅅ살가치 옆山[산]모롱이에 언듯 나타나 앞골시내로 삽분 사라지심 승은 아까워 못견듸는양 희미해지는 꿈만 뒤조찻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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